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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 탈퇴 전 혼란, 유로스타를 타지마세요.

연일 지연, 실제는 프랑스 세관직원의 게으름 탓

  "반드시 가야할 일이 아니라면 승차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3월 들어 영국 ~ 프랑스 간 고속철도 "유로스타"가 연일 지연이 발생하여 운행회사는 마침내 고객에 대한 "안 탔으면 좋겠어" 하고 비명을 내지르른 사태이다.


     
        - 파리 북역에 정차 중인 런던행 유러스타


  이른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함)라고 불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관련돼 있다고 하는 데 도대체 어떤 사정으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일까?


▣ 도시 중심부 연결의 편리성으로 인기


  유러스터는 유로터널(영불 해협터널)을 지나 섬나라 영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중요한 고속열차다. 1994년 운행개시 당초부터 달리고 있는 런던 ~ 파리/브뤼셀 편에다 2015년도에 프랑스 국내 지방도시로 가는 직행열차가 등장하였으며, 이어서 2018년도에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행도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저렴한 항공사(LCC)의 대두되어 현저한 유럽이지만 다소 시간이 걸려도 도시의 중심간을 잇는 열차를 선택하는 층은 확실히 있어 시즌을 불문하고, 매편 거의 만석(滿席)이 되고 있다.


  또, 유로스타는 출입국 심사(여권 컨트롤)를 출발 전에 끝마치는 이점도 있다. 영국은 유럽 대륙측의 EU 각국 간 국경검사를 생략한 "센겐 협정(Schengen Convention, 協定)"에 가맹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륙측 각국과의 출입국 시에는 패스포트 체크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유로스타라면 출발역에서 열차를 타기 전에 양쪽 모두의 심사를 끝내는 구조가 되어 있다(일부의 원격역 발착은 제외).


  그런 배경도 있어 유로스타가 가지고 있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절차없이 자연스럽게 거리에 넣고 기동성"이 사람들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운행이 시작된 암스테르담 선이 호평으로 운행회사는 올해 초 6월부터 런던 역을 출발하는 매일 1편씩 증편한다고 발표하였다.


  본래 유로스타는 발차 30분 전에 개찰을 통과하면 탈 수 있다는 규정이 되어 있으며, 비행기 탑승 시보다 짧은 시간에 절차가 끝난다. 그런데 3월 4일부터 유로스타의 영국 행이 출발하는 파리 북역에서 이변(異變)이 일어났다.


  프랑스를 출국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지않고, 1시간 반 이상 함께한 결과, 여러 검사를 마치고 대합실에 들어갔을 때에는 탈 열차는 벌써 출발한 사태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이 혼란을 일으킨 사람은 프랑스 측 세관 직원들이었다. 변명은 브렉시트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세관에서 검사실시로 일이 증가하는 것은 안된다라는 것이다.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 일부러 지연행위를 실시하고, 그 한편으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실력행사에 나온 것이다.


▣ 합의없는 이탈로 일이 늘어


  이러한 대혼란이 일어난 것은 영국에 의한 EU로부터의 "합의(合意)없는 이탈(離脫)"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구체적인 협정이 맺어지지 않은 채 EU를 이탈한다면 종래와 같이 사물의 자유로운 왕래를 할 수 없게 된다. 그 결과, 영국과의 화살에 선 프랑스 세관 직원들은 지금까지 전혀 불필요했던 국경에서의 짐 검사에 종사하게 되는(즉, 일이 큰 폭으로 증가) 것이기 때문이다.


  당초, 프랑스 세관 직원에 의한 이러한 대응은 "브렉시트에 대비하기 위한 일시적인 실험"이라고 파악되고 있던 절이 있다. 그런데 연일, 같은 일이 계속되게 되어 이윽고 유로스타의 운행회사는 정식으로 "세관 직원에 의한 태업(sabotage, 怠業)의 영향이 있다"라고 이용객에게 설명하는 사태에 몰리게 되었다.


  "역에 도착하면 장사진 행열이다. 모습이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줄을 서지만 지연(遲延)의 원인(原因)이『프렌치 커스텀(French custom)의 문제다』라고 물어보아도 그것이 어떤 의미인 지 도무지 몰랐다 13일 오후, 파리에서 런던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친 표정으로 이렇게 귀띔했다.


  역에 도착해서 입출국 검사까지 5시간 이상이 걸려서 겨우 여권검사에 도착했다는 것, 열차에 탄다는 단계에서 호차(號車)가 잡혔을 뿐이고, 나머지는 전혀 자유석이라고 했다와 순서의 불안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유럽 위원회는 2월, 영국이 합의없는 이탈(離脫)에 이른 경우에도 그 후 3개월은 영국 측 철도 인프라 등의 EU 안전규격 적합성 인증을 인정한다는 긴급대책을 채택했다. 이로써 유로스타 등 당면하게 운행에 혼란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의도다. 영국 정부에 의한 브렉시트 후  EU 지역 내로 여행안내를 읽어도 유로스타와 유로 터널을 통과하는 자동차 수송용 셔틀열차 "르·셔틀" 이용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는 이와 같이 브렉시트보다 전부터 혼란이 발생해 버렸다. 이 상황은 당분간 수그러들 분위기에는 없다. 일단 3월 말까지 매일 여러 편성이 취소 결정이 되고, 다른 편 이용예정 고객에게도 무료 일정변경 또는 전액 환불을 요구 받고 있다


  그렇지만 돈이 되돌아와도 비행기 등 대체교통을 수배하는 데 "한 명당 100 유로(12,500엔) 이상은 여분에 내지 않으면 표를 살 수 없는 (영국인 여객) 상황에서 이용객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파리와 런던 사이에는 도버 해협을 페리 항송(航送)으로 연결하는 장거리 버스가 매일 10개 정도 가는 데 열차의 취소 여파로 버스의 자리가 취하기 어려워졌고, 페리 부두가 있는 프랑스·카레 항 세관직원도 자주 "지연행위를 수반하는 실력행사"를 하고 있는 항구로 접속도로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현지의 지방신문이 보도했다.


▣ 이탈 전부터 혼란


  이미 각종 보도로 알려지고 있듯이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주말마다 이른바“황색(黃色) 베스트 운동"으로 불리는 큰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3월 들어 파리 중심가·샹젤리제 거리 에 있는 유명 브랜드 매장과 노포(老鋪) 카페에 폭도에 의한 파괴, 방화도 일어났다. 가뜩이나 시위의 영향으로 파리 관광객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오는 가운 데 브렉시트와 관련되어 유로스타를 이용한 여객의 출입이 사실상 어려워진다는 것은 프랑스에게도 중대한 사태이다.


  3월 20일 현재, 런던발 유로스타 각 열차는 약간의 스케줄 변경과 같은 영향은 없지만 큰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브렉시트의 진전 여하로는 영국 측 출발 시 세관검사도 어려워질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영국 의회는 3월 13일, "합의(合意)없는 이탈(離脫)"의 회피를 표결하고, 다음 14일에는 이탈의 연기를 EU에 요구하는 정부 동의를 가결했다. 영국 안(案)의 수용을 회원국들이 꺼리게 되면 장기적인 연기 혹은 당초 예정대로 이달 29일에 이탈(離脫)될 가능성도 있다.


  혼미(混迷)의 정도를 넘는 브렉시트.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여 달리는 고속열차에는 "프랑스의 파업(罷業)"이 원인으로는 이미 영향이 나타나고 말았다. 적어도 열차에 대해서는 불온한 상황을 하루 빨리 해결받고 싶지만 앞을 내다볼 수 없다.


     - 資料 : 東洋經濟 新報社, 201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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