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진(레일뉴스 칼럼니스트, 미래철도DB 운영자, 교통평론가) 2021년 업무계획카드/국토교통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업무계획은 작년 12월 말 취임한 변창흠 장관의 첫 업무계획이자, 문재인 정권을 마무리하는 국토교통부 계획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국토교통부 장관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원년으로서, 철도를 포함한 교통 산업의 여건이 크게 달라지는 해이다. 그러다보니 국토교통에 대한 정부 정책이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방향을 잘 잡아 노력을 집중시키면 위기극복과 새로운 기회 창출이 될 수도 있고, 잘못한다면 그동안 쌓아온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도 철도 분야 업무계획을 살펴보고, 개선점을 논하고자 한다. 우선 국토교통부의 올해 철도분야 업무 계획 중 눈에 띄는 것은 지방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지방권도 편리한 광역철도의 혜택을 누릴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권 경제발전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이라고 할 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용두)는 금년도에 15개 철도건설과 시설개량사업에 약 1조 1,660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한다고 26일(금)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 수도권본부는 본부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특별점검단(T/F)’을 구성하여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예산 중 약 62%에 해당하는 6,673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재정집행 장애요인 및 건설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사업비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해빙기 철도운행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25일까지 철도변 급경사지 2,270여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선다고 25일(목)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철도비탈면 배수시설 ▲옹벽 균열 여부 ▲낙석 및 산사태 위험개소 등이며,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봄철 해빙기·우기철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 시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토질·지반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시행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접근이 어려운 개소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점검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위험성이 높은 개소는 정밀진단을 실시하여 보수·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24일 역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주안역, 남동구청역에 음성형 비상벨을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역에서 주취자 폭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직원과 고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역 고객안내센터에 음성형 비상벨을 시범 설치하게 되었다. 비상벨을 누르게 되면, 경광등이 작동하면서 LTE 망을 통해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되고 상황실과 고객안내센터간의 양방향 음성 소통이 이루어져 인접한 파출소나 지구대의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해 준다. 또한 역직원들이 역사순회 및 점검 중 응급상황 발생시 문자로도 신고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을 지급함으로써 역사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112종합상황실로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어 즉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다”며, “시범실시 후 점차적으로 설치를 확대하여 고객과 직원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사 내 입점매장과 광고업체 등에 임대료 인하 등 협력사 지원방안을 계속 이어간다. SR은 지난해 2월부터 SRT 역사 내 입점매장과 광고·주차장 등을 운영하는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해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SR이 지난해 감면한 임대료는 6억원에 달한다. SR은 올해도 SRT 역사 내 입점 업체 중 소상공인·중소기업 협력사에 6개월 간 임대료를 20% 감면하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내 광고업체에는 지난해에 이어 광고료 20%를 3개월간 감면하기로 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노력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협력사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항철도(사장 이후삼)는 실제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항철도 서비스 디자인 TF’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항철도 서비스 디자인 TF’는 기존에 활동했던 ‘고객 모니터링단’을 한층 발전시킨 개념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단순히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개선하는 활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혁신과제를 발굴해 실제 적용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공항철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TF단은 공항철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지원을 받아 평소 공항철도를 많이 이용하고 관심을 가진 실제 이용객 39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4개조로 팀을 나눠 ▲고객중심경영 우수사례 홍보 ▲고객 편의 서비스 개선과제 도출 등의 반기별 조별 과제를 수행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팀 2개조를 선발하여 수료증과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는 차기년도 공항철도 사업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고객 모니터링단’과 같이 현장 서비스 모니터링도 수행한다. 각 단원별로 집중 모니터링 대상역을 지정해 현장에서 개선이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24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중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안전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의무”라며, “이번 릴레이 챌린지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 시민이 함께 교통안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공사 사장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된 정희윤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을 지목했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코스타리카 철도청(INCOFER)이 발주한 「태평양연결철도 타당성 조사용역」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4일(수)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통적으로 중남미 철도시장을 점유했던 스페인 등 유럽국가와의 경쟁속에서 공단이 수주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공단은 이번 수주를 발판삼아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코스타리카 수도권지역인 산호세와 태평양 연안의 푼타레나스를 연결하는 철도노선(98.3km) 복원사업으로 공단은 국내기업(동일기술공사, 수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참여하여 현지 시장분석, 환경평가 등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한편, 공단은 2019년부터 미주개발은행이 발주한 ‘코스타리카 철도 사업관리 컨설팅 용역’을 수행하는 등 코스타리카와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하여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왔으며, 특히 2020년부터 공단의 코스타리카 주력 사업인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국내 컨소시엄(팀코리아)을 구성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 : 코스타리카 수도권지역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1.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 고통분담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또 한 번 추진한다. 공사는 역구내 등 임대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오는 6월까지의 임대료 50%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한 지원효과는 총 5천6백만원에 달한다. 공사는 지난 해에도 6개월간 총 6천3백만원의 임대료 감면을 실시해, 지역 경제 안정에 일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및 지역 업체와의 상생 마케팅, 광주상생카드를 비롯한 지역 화폐 활성화 등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진보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임대료 인하에 나섰다.”면서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광주정신으로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ÖBB는 2022년에 새로운 야간 열차 차량편성을 출범시킨다. 지멘스는 2월 23일 비엔나에서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EOEBB)를 위한 7량짜리 야간 열차 13대의 새로운 차량을 위해 처음으로 도색된 차체를 공개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이탈리아로 가는 서비스로 2022년 말 첫 운영에 들어간다. 차량은 5억유로의 기본 계약으로, 2023년까지 최대 700명의 객차 차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2018년에 체결되었으며, 야간 서비스를 위한 13대의 7량 열차와 주간 서비스를 위한 8대의 9량 열차에 대한 최초 확정 주문이다. 지멘스는 2020년 8월 오스트리아 정부의 추가 매입 승인에 이어 올해도 20세트의 차량이 추가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이트젯 미니 스위트 모조품입니다 각각의 7량 세트는 2개의 좌석 코치, 3개의 쿠셰트 자동차, 그리고 2개의 슬리핑 카로 구성되어 있다. 지멘스 모빌리티의 CEO인 Michael Peter는 "열차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혁신적인 미니 스위트룸으로 승객들에게 사적인 휴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새로 디자인된 경량 뷰지는 특히 부드럽고 조용한 작동을 보장하고 열차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에너지 소비량을 줄입니
터키의 Eskisehir – Kutahya – Balikeir 라인이 2011년 수주한 계약에 따라 완료하고 개서비스 가시되었다. 알스톰(ALSTOM)은 터키 국영 철도(TCDD)를 위한 328km의 Eskisehir – Kutahya – Balikeir 노선에 연동 장치 설치를 완료하여 현재 운행 중이다. 최초 182㎞ 구간의 통신교통관제센터(CTC)가 2020년 12월 5일 신규 취역했으며, 나머지 3개 구간은 146㎞ 구간이 2월 5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TCDD는 Alstom에게 2011년 12월에 Atlas ETCS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계약(8천구백만 유로 )을 수여했다. "우리는 Eskisehir – Kutahya – Balikeir 철도 노선에 대한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또한 "우리는 TCDD와의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하고 유럽철도교통관리시스템(ERTMS)을 통해 자동열차 감독 솔루션 도입과 EU 표준 구현을 통해 높은 안전 기술을 이 신호 시스템으로 끌어올리려는 그들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원합니다."라고 Alstom의 중동 및 터키 관리 이사인 Mama Sougoufara는 말한다 Feb 23, 2021.IRJ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 직원들이 신속한 대응으로 SRT 열차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운반중인 마약을 신고하는 등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일(토) 오후 3시경 수서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SRT 343열차를 승무 중이던 한해정 객실장은 열차 출발 직후 열차 내 승객비상알람을 통해 6호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해당 객실로 달려갔다. 한해정 객실장은 승객의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열차 내 방송을 통해 의료진을 수배했다. 마침 해당열차에 탑승해있던 간호사 3명이 방송을 듣고 객실로 달려가 객실장, 열차승무원과 응급조치를 취하자 고객의 의식이 돌아왔다. 또한, 환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담요를 이용해 환자가 객실통로에 누워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다음 정차역인 동대구역에 119 구조대 출동 요청 후 안전한 이송을 도왔다. 한해정 객실장은 “정기적으로 받아온 응급조치교육과 안전매뉴얼이 발빠르게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함께 힘써주신 간호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화)에는 SRT 객실장의 발빠른 신고로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