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10일(수) 경전선 보성∼임성리 철도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취임 후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김한영 이사장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3공구와 장흥역사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사고없는 안전한 건설현장문화를 조성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올해 사업비 2,711억원의 차질없는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격려하였다. 한편,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은 경부선과 호남선을 연결하고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총사업비 1조 5,960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완공 예정이며, 개통 효과로, 보성∼목포 소요시간이 현재 2시간 9분에서 50분으로 79분 단축되어 이용객 편의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여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국민에게 최고품질의 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 9,12번 출구와 숙등역 3번 출구, 사직역 1번 출구에 캐노피가 설치됐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그 동안 캐노피가 없어 우천 시마다 에스컬레이터 가동 중지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3개역 출입구에 캐노피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출입구는 3호선 건설 당시(2005년 개통), 건물가림 등의 사유로 주변 건물주의 민원에 부딪쳐 캐노피를 설치하지 못해 눈이나 비가 올 때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정지해왔다. 해당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비가 오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캐노피 설치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19년 3월 시민을 대상으로 캐노피 설치에 관한 설문 조사 시행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인근 건물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 시의회와 연계한 추경 예산 확보 등을 통해 3개역 4개 출입구에 캐노피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캐노피는 그 동안 반대에 부딪혔던 건물가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높이를 낮추고 개방감을 줄 수 있는 투명한 유리를 사용하여 새롭게 디자인했다. 시민 불편 해소 및 안전
1월 21일(목) 내일신문에서 보도한 <전차선로 공사현장은 안전지침 무시> 기사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사실을 밝힙니다. ■ <안전지침 현장에서 무시, 공단에서는 이를 방관> 내용에 대하여, 공단은 ‘20.11월 “중대재해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지시사항 이행실태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全 현장에 시달하고 집중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고 및 장애없는 안전한 철도건설을 최우선으로 하여, 작업자 보호용 안전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全 공사 추진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안전관리 지시사항 준수여부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전면 금지된 지네발 사다리 사용> 내용에 대하여, 전차선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全 현장에 시달 후 전면 사용을 금지하여 사용하지 않습니다. ■ <시공사 산재은폐, 공단이 외면> 내용에 대하여, 공단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건설현장 중대재해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시행중입니다. 또한, 공단 안전부서, 국토부 안전감독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등이 수시로 안전관리 실태 및 관련규정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여 고의적인 은폐나 외면은 발생할 수 없습니다.
▲ 신평역 신설 7-1번 출입구 모습(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신평역 다대포 방면 승강장과 인도를 바로 연결하는 출입구를 새롭게 조성해 30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2017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개통으로 신평역 이용 승객이 증가하면서 신평역이 1층 인도에서 반지층 대합실로 내려가서 2층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불편한 동선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다. 공사는 지역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노후시설 개량공사 사업으로 신평역 다대포 방면 승강장과 역사 인도를 직접 연결하는 출입구 7-1번을 개통했다.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포함한 도시철도 이용객이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동거리 단축 등으로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 신평행정복지타운과 신평역 사이 지하 통로도 추가로 조성하여 주민들이 차량기지를 건너지 않고 지하 통로로 역사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한 신평역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도시철도 이용객 및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도시철도 환기구 교체 전(왼쪽)후(교체 후)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도시철도 환기구를 보행자 시야를 가리지 않는 투명형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철도 환기구는 건설당시 보행불편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과 차량의 접근이 적은 위치에 설치됐지만, 역세권 개발로 인해 도시철도 환기구 인근의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건축물이 신축됨에 따라 보행자 시야 확보 어려움 등의 불편이 제기됐었다. 부산교통공사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도시철도 환기구 개선 사업이 제안·선정되어 2호선 냉정~개금 구간 환기구 2개소를 투명형으로 시범 교체 했다. 기존 환기구의 콘크리트 벽체를 잘라 투명한 강화유리를 설치하여 환기구의 높이는 유지하면서 보행자 및 차량의 시야는 확보하고, 도시미관과 보행 편의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추후 개선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에 세심하게 귀 기울여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시민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의 소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겠다 ”라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철도 폐터널을 문화유물의 보관‧관리·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진포터널(대전시 소재)과 신리터널(전주시 소재)을 2021년까지 리모델링하여 발굴 유물의 수장고 및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철도 폐터널을 대국민 역사교육·체험장으로 활용하여 문화재 보존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유휴부지 활용 등 자산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량 도장 공사 시행 전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교량이 35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1호선 고가 구간(교대~두실) 교량부분 도장 공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개통 35주년을 맞는 1호선의 교량은 오랜 시간 경과하면서 도색이 변색되고 탈색되어 도로의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도 1호선 고가 구간(교대~두실) 강교 도장부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올해 국비 14억 원을 확보해 교량에 대한 도장 공사를 추진, 현재 84%(L=564m)완료 했으며, 국비를 추가 확보하여 내년 3월 전체 교량 도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도시철도 교량의 변신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대중교통이라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도로의 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자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량 점검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항역 ~ 장항선 신 대야역을 연결하는 군장 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와 장항선과 호남선을 연결하는 익산~대야 복선전철 개통으로 군장산단 및 군산항이 환황해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군장산단 인입철도*(대야역~군산항역, 28.6km) 및 익산~대야(14.3km) 복선전철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12월 10일 개통식과 함께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넓은 부지 확보 및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군산항역에서 개최되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지자체 등 최소 인원(100명 이내)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2012년 12월 동시에 착공하여 약 8년간 추진되었으며,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는 총 사업비 6,167억 원, 익산~대야 복선전철은 4,946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되었다. 군장산단 인입철도 사업은 총 연장 28.6Km이며, 군산항역 1개소, 교량 19개소(7.7km), 터널 4개소(1.2km), 토공 19.7km로 구성되었다. 기존 군산역 화물취급 기능을 군산항정거장으로 이전하여 종이, 석탄